"티켓마스터 공연·스포츠 티켓 판매 독점 근절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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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마스터 공연·스포츠 티켓 판매 독점 근절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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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하원서 관련 법안 발의

업체 로비력 막강, 통과는 미지수


티켓마스터 등 일부 업체가 콘서트나 스포츠 이벤트 티켓 판매를 독점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법안이 가주하원에서 발의됐다. 


1일 폴리티코에 따르면  버피 윅스(민주당·오클랜드) 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해당 법안은 티켓마스터와 모기업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타겟이며, 팬들이 한 업체를 통해서 티켓을 구입하는 대신 여러 회사를 통해 표를 살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윅스 의원은 “비행기 티켓이나 호텔의 경우 소비자들이 여러 업체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며 “공연이나 스포츠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법안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로비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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윅스의원의 법안을 지지하는 가주소비자연맹(CFC)의 로버트 헤렐 사무국장은 “안타깝게도 특정 업체의 독점행위를 막기 위해 주의회가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연방의회는 이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꼬집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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