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며 행복 느끼는 자원봉사자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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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며 행복 느끼는 자원봉사자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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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를 방문한 소망소사이어티의 김창곤(왼쪽) 목사와 신혜원 사무총장. /우미정 기자



소망소사이어티, 오는 4일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슬로건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오는 4일 LA 지역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소망소사이어티의 김창곤 목사와 신혜원 사무총장은 지난 26일 본지를 방문해 “남가주 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 L.A.)에서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며 “봉사를 희망하는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당일 자원봉사자들은 교육을 받은 후 소망소사이어티 사무실과 소망케어교실에서 봉사할 수 있다. 소망케어교실은 치매증상을 가진 환자 뿐 아니라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휴식시간을 주기 위해 지난 2015년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손 운동과 신체운동 요법, 생활 및 사고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과 미술, 음악, 산책 등의 활동을 돕는 1대1 환자 돌봄 운영 시스템이다. 


신혜원 사무총장은 “치매 초기 단계에 소망케어교실에 참여해 사회활동을 하면서 치매 진행 속도가 늦춰진 환자도 있다”며 “은퇴한 간호사 등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소망케어교실은 LA와 오렌지 카운티(OC)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치매환자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치매 가족 모임과 시신기증, 소망 유언서 작성, 긴급연락처 카드 등 아름다운 삶과 마무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문의 (213) 908-5034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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