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8일] 지난 4분기 GDP '파워'에 다우·S&P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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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8일] 지난 4분기 GDP '파워'에 다우·S&P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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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금요일'로 증시 휴장


28일 뉴욕증시는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반락해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3.4%로 높게 나오면서 주가지수를 지지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47.29포인트(0.12%) 오른 3만9807.3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5.86포인트(0.11%) 상승한 5254.35,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6포인트(0.12%) 내린 1만6379.46을 나타냈다. 


이번 분기에 S&P500지수는 10.2% 상승해 1분기 상승폭으로는 지난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도 이번 분기 동안 5.6% 올라 2021년 이후 1분기 상승폭으로 최대폭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반락했지만 이번 1분기 동안 9.1% 상승했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 온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약해졌다. 그러나 시장은 연준이 오는 6월에는 금리를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목 별로 보면 기술주들은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이날 0.12%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이번 분기에 80% 이상 폭등했다.


테슬라는 2%대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1분기에 약 29% 하락했다.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는 1.6%대 내렸고, 애플은 1.10% 하락했다. 지난 21일 상장한 소셜미디어 레딧은 임원들의 주식 매도 소식이 전해지면서 14% 정도 하락했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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