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다리 충돌조사 최대 2년 걸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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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다리 충돌조사 최대 2년 걸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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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통안전위 위원장 밝혀


연방 교통안전 당국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다리 붕괴사고 원인을 밝히는 조사가 최대 2년도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제니퍼 호멘디 위원장은 이날 조사관들이 싱가포르 선적의 화물선 '달리'의 선장과 일등항해사, 수석기관사 등을 면담조사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호멘디 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방대한 작업"이라며 조사가 1∼2년 걸릴 수 있으며, 안전 관련 권고사항은 그보다 일찍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화물선에 선적된 화물 목록을 확보했고, 항해 데이터 기록장치도 회수했다고 말했다. 이는 항공기에 탑재된 '블랙박스'와 비슷한 것이다.


NTSB는 화물선 달리가 볼티모어항의 다리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릿지'와 충돌하기 전인 26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총 6시간 분량의 항해 데이터를 확보했다. 호멘디 위원장은 조사를 위해서는 30시간 분량의 데이터 기록이 필요하며 나중에 확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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