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은행에 폭발물 위협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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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튼 은행에 폭발물 위협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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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풀러튼 웰스파고 은행 앞에서 경찰들이 무장한 채 강도 용의자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KTLA 화면 캡처.







웰스파고, 용의자 사살

폭발물은 가짜로 판명나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풀러튼의 한 은행에서 지난 27일 폭발물로 위협한 은행 강도가 경찰의 총격을 받아 사살됐다,



풀러튼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웨스트베스탄처리 로드 100블록에 있는 웰스파고 은행에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풀러튼경찰국 관계자는 "마스크를 쓴 괴한이 은행에 들어와 창구에서 돈을 요구했고, 폭발물도 있다며 직원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은행 안에 있던 사람들도 용의자가 폭발물로 보이는 것을 만들고 있었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는 은행에서 걸어 나오고 있었다. 한 목격자는 “경찰이 용의자를 향해 ‘내려놓으라(Drop)’고 명령했지만 듣지 않았으며, 바로 경찰이 총격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은행 직원과 고객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용의자가 갖고 있던 폭발물은 오렌지카운티 셰리프 폭발물 처리반의 감식 결과 팩시밀리 기기의 일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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