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고교 학생들, LA한국교육원 찾아 한국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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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고교 학생들, LA한국교육원 찾아 한국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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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고교 박희주양이 직접 만든 민화지갑을 보여주고 있다. /LA한국교육원


한국어반 학생 40명 "한국 사랑해요"

민화지갑 만들기 등 체험학습 수업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하시엔다 하이츠에 위치한 윌슨 고등학교(Glen A. Wilson High School) 한국어반 학생 40명이 지난 15일 교육원을 방문해 한국화 책갈피와 민화지갑 만들기 체험학습 수업을 하고 한국역사문화 체험관에서 고조선 이래 근세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역사 수업을 받았다고 밝혔다. 


윌슨 고등학교는 2006년 하시엔다 라푸엔테 교육구에서 처음으로 한국어반을 개설,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박희주(11학년)양은 “한국 전통문화는 아름다움엔 절제되어 있는 것 같지만 화려한 특별함이 있는 것 같다”며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자랑스러운 나의 뿌리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꾸준히 배우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아렐리 노나토(11학년)는 “한국전통 예술은 꽃과 자연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는 것 같다”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처음으로 붓과 물감을 접해보았는데, 앞으로 계속 한국화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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