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날은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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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날은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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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정 선교사가 건강하게 사는 '힐링 건강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필립 정 선교사의 ‘힐링 건강법’ 


캄보디아 깜뽓에서 과수 돌보고

소식하고 산책하며 기도하는 삶



필립 정(한국명 정석훈) 캄보디아 선교사는 두 가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미나리’의 실존인물인 고(故) 정한길씨의 친동생이자 영화감독 아이작 정의 작은 아버지이다. 스티븐 연이 조카사위라는 것은 덤. 작년 7월 4일 정한길씨가 불의의 사고로 작고한 이후 그의 부인이 영화의 실제 모델이었던 아칸소주의 정원에가 있기도 하다. 그 역시 1978년 이민을 온 이후로 형과 같이 병아리 감별사 일을 하기도 했다. 


부르심이 있어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그는 현재 캄보디아 깜뽓(Kampot)에서 정원(샬롬 힐링센터)을 통해 힐링을 선물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교회뿐 아니라 정원을 가꾸면서 1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에 가든과 과수원을 세우고 두리안, 망고를 비롯한 동남아 과실나무들을 기르고 가꾸며 힐링생활을 유지하는 중이다.


#.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그는 원래 강건한 체질이 아니었다고 했다. 근본적인 약한 체질을 바꿔 보고자 스무살 때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올 법한 산(山) 생활 1년을 통해서 체질도 바뀌고 성격도 낙천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매일 아파서 누워만 있어야 했던 그의 삶이 바뀌면서 무조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었고 군대생활도 잘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때 그는 자연의 ‘치유력’에 매료 되었단다. 그리고 그를 살린 건 다름 아닌 ‘된장’이었다. 그의 식단은 늘 단촐하여 된장, 야채, 과일 세 가지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 중 그는 된장 예찬론자다. 된장에 들어있는 단백질 성분 중 필수아미노산의 하나인 메티오닌(methionine)은 양은 많지 않지만 체내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간에서 지방을 제거하고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기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다고 한다. 우리가 벌에 쏘였을 때 ‘된장을 바른다’고 한 것처럼 몸의 독소해독에 그만이라고 하며 된장으로 요리를 할 때는 여러 가지 버섯을 넣고 끓인다고 한다. 물론 단백질 보충도 필요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반드시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는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는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는다는 것이다. 아침은 7시, 점심은 12시, 저녁은 6시에 먹으며 소식(小食)을 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아침은 과일 중심의 가벼운 샌드위치를 먹고 점심은 평소에 먹고 싶었던 것을 먹는데 ‘라면’도 포함된다. 그리고 저녁에는 반드시 ‘된장찌개’를 먹는다. 가능한 소식을 하면서 틈나는 대로 산책을 즐긴다. 식사를 맛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음식을 만드는 사람에게 칭찬을 수시로 한다. 이렇게 칭찬을 자주하면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든다고.


#. 자연을 벗삼아

그는 하루 한 잔 딱 커피를 마시기는 하지만 카페인이 없는 것으로 한다. 산책을 전후한 커피는 그가 말하는 ‘영적 근육’과 ‘육적 근육’을 탄탄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 준단다. 힐링 건강법의 핵심은 산책하면서

성경말씀을 묵상하거나 일하면서 기도를 하는 그런 종교적 활동도 포함되기에 그는 일 자체가 ‘예배’라고 힘주어 말한다. 또한 정원 가꾸기야 말로 최고의 ‘힐링’이라고 한다. 정원을 가꾸고 또 확장해 나가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일체감을 만끽하는 것도 중요하다. 질병을 만드는 이유가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어 생각을 흐릿하게 하는 데 있다고 보고 몸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힐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  선교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날은 바로 오늘입니다.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내일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오늘 인생 최고의 투자를 하세요. 건강한 내일이 반드시 옵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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