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서 풀탱크 채우려면 7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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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서 풀탱크 채우려면 7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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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다시 상승세, 5달러 근접



캘리포니아를 비롯 전국의 개솔린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며 다시  ‘개스플레이션(개솔린+인플레이션)’을 맞고 있다. 

전국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3.47달러로 전년의 3.45달러 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년비 기준 개솔린 가격이 상승한 것은 2023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의 개솔린 가격도 전주의 4.87달러에서 4.93달러로 오르며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운전자들이 15갤런 탱크를 가득 채우기 위해서는 평균 74달러 가량을 지출해야 한다. 이 기간 LA-롱비치 지역의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4.97달러로 캘리포니아 평균을 살짝 웃돌았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하와이가 갤런당 평균 4.70달러로 뒤를 이었으며 워싱턴(4.33달러), 네바다(4.21달러), 오리건(4.10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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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개솔린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갤런당 평균 3.05달러인 미시시피로 나타났으며 콜로라도(3.07달러), 아칸소(3.11달러), 오클라호마(3.13달러), 텍사스(3.13달러)순으로 저렴했다. 

AAA측은 "매년 이 시기에는 개솔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다"며 "조만간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공장 공격 이후 유가가 더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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