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에스크로 진행 절차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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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에스크로 진행 절차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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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



20대는 약진하여 달려가고, 30대는 정진하여 앞으로 나아가고, 40대는 그 탄성으로 간다. 

50대는 그 탄성으로 가다 보니 쉰 세대라 일컫나 보다. 


살아온 요령의 완벽함을 믿기보다는 더 많은 선배, 동료, 또 후배들의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스갯 소리로 50대가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그것’ 이라고 한다. 그리고 50대가 쉽게 화를 내는 이유는 '그것' 을 못 알아듣는 경우라고 한다. 

“그것 있잖아 그거, 그게 그래서 그렇게 되었다니까, 아니 그것도 못 알아들어…”

지난 칼럼에 이어 에스크로의 단계 중 계속되는 부동산 자체에 필요한 검사과정을 계속 알아보자. 


◇환경 검사

1978년 이전에 건축된 건물의 경우 납 성분이 들어간 페인트의 사용 유무를 확인하고 인체에 해로운 곰팡이 및 석면과 같은 독소를 확인하기 위해 환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매립지, 유전이 있던 자리, 세탁소, 주유소 또는 기타 환경 측면으로 위험한 사업장 근처의 오염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모든 문제는 심각한 건강상 위험을 의미할 수 있으며 수정하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수반할 수 있다.


◇기타 검사

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재해 발생시 재산 피해가 심할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토양 및 지질 보고서가 필요할 수 있으며 캘리포니아주 대부분 지역에서 홍수 보고서가 필요하다. 


홍수 다발 지역에서 보험회사들이 가입을 거절할 경우 은행융자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주택 보험과 홍수 보험을 주정부 펀드로 운영되는 보험에 가입하므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소유권 등기 및 타이틀보험 취득

타이틀 보험을 신청하게 되면 타이틀보험 회사에서는 재산에 대한 소유권이 명확하다는 것, 즉 부동산에 담보권이 없고 판매자 이외에 다른 누가 그 재산의 일부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타이틀 보험은 에스크로 중 소유권 체크시 나타나지 않고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로부터 바이어를 보호해준다. 소유권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타이틀 보험을 취득하고 카운티 등기소에 소유권 등기를 하므로 에스크로를 종결할 준비를 하게 된다.


◇최종 확인 검사

에스크로 종결 직전에 셀러에게 수리를 요구한 사항을 비롯해 부동산에 새로운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판매자가 구입 계약서에 지정된 물품(예: 주방 스토브 등 가전제품 또는 비품)을 남겨두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융자서류 서명 및 결재 금액의 송금 

융자은행에서 대출 승인을 받게되면 대출 조건 및 최종 결제 비용의 최종 명세서를 받게 되며, 이때 융자 서류에 서명하고 결제 금액을 송금하게 된다. 송금 시에는 불법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꼭 에이전트와 확인하고 송금하도록 한다.


◇에스크로 종료

은행 융자금이 에스크로 회사에 입금되고 카운티 등기소에 바이어가 새로운 소유주로 등기 이전이 확인되면 에스크로는 관련 세금 및 모든 경비를 지불하고, 셀러에게 부동산 대금을 지불하면서 에스크로를 종결하게 된다.


이와 같이 부동산 매매는 에이전트와 에스크로 회사에서 모든 과정을 전문적으로 처리해 주게 되지만 에스크로의 진행 과정을 이해함으로서 신뢰와 합법적인 처리가 이루어 지는지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909)222-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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