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학자금 통장 만드세요"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사회
로컬뉴스

"저소득층 자녀 학자금 통장 만드세요"

웹마스터


'캘키즈' 최대 1500달러지원 

실제 개설 8%불과, 적극 활용을 



캘리포니아가 저소득층 자녀들의 대학 진학을 독려하기 위해 학자금 저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캘키즈(CalKids)'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의 관심 부족으로 인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22년 20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첫 선을 보인 '캘키즈'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에서 출생한 신생아에게는 최대 100달러, 자격을 갖춘 캘리포니아 공립학교 학생들에게는  500~1500달러의 학자금을 세이빙스 어카운트를 통해 무상 지원한다. 

 

캘리포니아주는  ‘캘키즈’ 대상이 되는 학생이 주 전역에 360만명 가량 될 것으로 추산했지만 이달 초 기준 실제 캘키즈 어카운트를 개설한 학생은 전체의 8.3%인 30만명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캘키즈 관계자는 "주 전역에 프로그램을 홍보할 인력이 부족하다"며 "또 어카운트 개설이 쉽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캘키즈'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거나 직업 훈련을 위해 저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는 어카운트를 조회할 수는 있지만 인출할 수 없고 자녀들이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 시 학비로 처리된다.

‘캘키즈’ 자격이 되는 한인들은 웹사이트(https://calkids.org/)에서 등록할 수 있다. 

이해광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