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초등학생 무차별 폭행, 경범으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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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초등학생 무차별 폭행, 경범으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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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여중생이 6학년 여학생을 무자비하게 구타하고 있다./ KTLA 뉴스



리버사이드 애리조나 중학교

피해자측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중학교에서 한 여중생이 6학년 여학생을 무자비하게 구타해 경범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리버사이드 경찰국(R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3시께 리버사이드시내 11000블록 애리조나 애비뉴에 위치한 애리조나 중학교 캠퍼스에서 발생했다. 당시 휴대폰에 포착된 영상에는 방과후 한 여중생이 피해자의 머리칼을 뒤에서 잡아당기면서 땅바닥에 쓰러트린 후 머리를 수차례 주먹으로 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학생들은 이를 지켜보며 폭행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피해자는 가해자의 한쪽 다리를 붙잡은 채 땅바닥에 질질 끌려다니며 머리를 수 차례 얻어맞았다. 피해자의 어머니인 재스민은 “싸움은 2분간 계속됐다”며 “구타를 막으려는 학생이 전혀 없었다”고 호소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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