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상품, 퀄리티와 전문성만큼은 자신있죠”
‘드림투어’의 김성근 대표는 특화된 다양한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주조선일보LA와 함께 뜁니다/ 드림투어 김성근 대표
40년 경력 베테런이 운영
아프리카 등 ‘고객 리뷰 최고’
영어투어 등 특화상품 준비
“관광회사 선택의 기준은 사이즈가 아니라 전문성과 상품의 퀄리티, 서비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림투어는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작지만 강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드림투어의 김성근 대표는 한국에서 관광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전세계 여행 상품의 관리와 기획은 물론 항공 업무까지 두루 거친 40년 경력의 베테런이다.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보다 만족스러운 여행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부에나파크에 드림투어를 창업했다.
그는 드림투어에 대해 “백화점식의 구색을 맞추기 위한 상품보다는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특화된 상품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를 비롯 여행업계의 달인들이 포진해 고객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고 최적화 된 상품을 소개해준다.
‘아프리카-두바이’와 ‘인도-네팔’ 코스의 경우 전체 매출의 20%를 담당하고 있는 대표 상품들이다. 특히 해외 여행의 '마지막 보루'처럼 여겨지는 아프리카 코스는 환상의 도시 두바이를 거쳐 희망봉, 빅토리아 폭포, 쵸베국립공원, 세계 최대 국립공원 마사이마라 등을 총망라한다. 그는 “짐바브웨와 잠비아 등 방문지마다 모두 5성급 수퍼 딜럭스 호텔에 머물게 된다”며 “오랜 기간 전세계에 쌓아 놓은 네트워킹과 상대적으로 낮은 마진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꾸준히 공을 들이는 상품 중에는 유럽 관광도 빼놓을 수 없다. 서유럽과 동유럽-발칸반도, 북유럽-러시아로 구성된 유럽 코스들 역시 '4성급 플러스' 호텔에 머물며 적정한 인원이 여유로운 일정을 즐길 수 있도록 김 대표가 직접 발로 뛰며 만든 가성비 최고의 상품이다.
김 대표는 관광 홍수시대 속에 고객의 눈길을 끌만한 색다른 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 가을 출시할 '두바이-카타르' '두바이-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코스도 그 중 하나다. 김 대표는 “한인들에게 조금 낯설기도 하지만 그만큼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며”여행 매니아라면 평생에 한 번은 가보아야 할 버킷 리스트 여행지라는 점에서 최고의 패키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한국식 정서를 그리워하는 한인 2세들을 위한 영어 가이드 투어와 가족 3대가 함께 떠나는 패밀리투어 등도 선보일 계획”이라는 김 대표는 “가장 큰 여행사를 추구하기 보다는 고객들에게 행복과 만족감을 주는 여행사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드림투어 6035 Beach Blvd,Buena Park, CA 90621 (714)576-7788
이해광 기자 hlee@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