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수프, 50년만에 캔 디자인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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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수프, 50년만에 캔 디자인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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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디자인을 적용한 캠벨수프의 캔 제품. /Campbell's Soup


변경폭은 크지 않아


식품회사 캠벨수프(Campbell's Soup)가 약 50년 만에 처음으로 캔 디자인을 변경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빨강과 흰색이 대비되는 큰 틀의 디자인은 종전과 같아 매의 눈을 한 소비자나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변경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기존 디자인 중 캠벨(Campbell's) 글자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던 음영 처리를 없애 현대적인 느낌을 더 주고 캔 하단부 수프(SOUP) 글자 중 비스듬하게 쓴 'O'를 바로 세운 정도다. CNN은 캠벨수프가 새 디자인을 기념해 이를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로 만들어 이날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캠벨수프는 1869년 조지프 A. 캠벨이 설립한 식품 회사다. 캠벨수프의 캔 디자인은 앤디 워홀(1928∼1987)의 대표적인 팝아트 소재로 쓰여 더욱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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