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주민 110만명 재앙적 굶주림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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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주민 110만명 재앙적 굶주림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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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8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 110만명이 재앙적인 굶주림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과 구호품 전달 보장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약식 회견을 열고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끔찍한 수준의 기아와 고통을 견디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날 발표된 '통합식량안보단계(IPC)’ 보고서는 이달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가자지구 주민 110만7000명이 가장 심각한 단계인 '재앙·기근(Catastrophe/Famine)’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구호품 전달이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북부 가자지구의 상황이 심각하며 이달 중순부터 5월 중순 중 기근 상황에 놓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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