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前주한 美대사에 '한인 이민자 영웅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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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前주한 美대사에 '한인 이민자 영웅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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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래리 엘리스 미 육군 예비역 대장, 김 전 대사, 프랭크 블레이크 전 델타항공 이사회 의장. /연합뉴스


한미우호협회, 애틀랜타서 행사

장태한 교수에겐 '평생업적상' 


미국 내 비영리단체인 한미우호협회는 지난 1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성 김 전(前) 주한미국대사에게 '2024년 이민자 영웅상'을 수여했다.


김 전 대사는 이날 상을 받은 뒤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던 소년이 3개국 미국 대사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며 "차세대 한인들이 미국정부 공직에 더 많이 도전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무부 한국과장, 한국·필리핀·인도네시아 대사,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 및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 등을 역임했다. 작년 연말에 공직에서 물러난 후 현대자동차 자문역을 맡고 있다. 박선근 협회장은 "김 전 대사는 미국의 성공적 외교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미주 한인들의 위상을 높였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장태한 UC 리버사이드 대학 교수에게 '평생업적상'을 수여했다. 장 교수는 LA 폭동을 연구하고 가주 한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업적을 세웠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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