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페이 적게 하면 장기적으로 돈 더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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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페이 적게 하면 장기적으로 돈 더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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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다운페이먼트, 꼭 필요한가


대부분 바이어들은 집을 쌀 때 일정금액의 다운페이먼트를 지불한다. 그런데 많은 바이어들은 다운페이먼트를 집값의 최소 20%는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35만달러짜리 집을 산다고 가정하면 7만달러를 현찰로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20% 미만을 다운하고 얼마든지 집을 살 수 있다. 바이어가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을 알아본다.


◇20% 다운 꼭 필요 없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023년 한해동안 미국 내 홈바이어들이 지불한 중간 다운페이먼트는 집값의 14%로 나타났다. 컨벤셔널 융자는 유자격자에 한해 3% 다운을 허락하며, 연방주택국(FHA)이 보증을 서는 모기지 상품은 크레딧 자격을 충족시키면 집값의 3.5%만 다운하면 된다. 모기지 종류에 상관 없이 다운페이먼트를 많이 하면 할수록 빌리는 금액이 적어져 월 페이먼트가 낮아진다. 이로 인해 주머니에서 나가는 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


◇최소 다운페이먼트 규모는

융자에 따라 ‘최소’ 다운페이먼트를 적용받으려면 자격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예를 들면 FHA론의 경우 크레딧점수가 580점 이상이어야 3.5% 다운이 가능하다. 


◇프라이빗 모기지 보험(PMI)

많은 렌더들은 컨벤셔널 모기지를 대출해줄 때 홈바이어가 20% 미만을 다운하면 PMI를 부과한다.

PMI는 매달 납부하는 모기지 페이먼트에 추가되는 금액이다. 정확한 PMI액수는 다운페이먼트 규모, 이자율 등에 따라 결정된다. 다행스러운 것은 PMI는 전체 융자 상환기간 동안 납부하는 것은 아니며 홈오너의 20% 이상 에퀴티를 보유하게 되면 사라질 수 있다. 


◇20% 미만 다운하는게 현명한가

대부분 홈바이어의 경우 20% 미만을 다운하고 집을 사면 장기적으로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최소 20%를 저축하는 것이 집을 사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면 20% 미만 다운하고 집을 사는 것을 고려해본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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