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엔 부동산 전문인, 주말엔 모터사이클 '쌩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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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엔 부동산 전문인, 주말엔 모터사이클 '쌩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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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홍 한인부동산협회 회장이 올해도 왕성한 활동을 다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구성훈 기자


<미주 조선일보LA와 함께 뜁니다>마크 홍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회장

1.5세·2세 부동한 전문인 적극 영입

각종 세미나, 업계 종사자 자녀에 장학금

"젊고 활기찬 협회 만들겠다" 다짐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KREBASC) 마크 홍(한국명 홍철희) 회장은 2024년 한해동안 브로커 익스체인지, 에이전트 트레이닝 세미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1.5세·2세 부동산 전문인들을 회원으로 영입해 젊고 활기찬 협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17년 28대 회장으로 봉사한 후 다시 협회의 부름을 받아 올해 초 35대 회장 임기를 시작한 홍 회장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한 달에 한번 브로커 및 에이전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매물정보를 공유하는 브로커 익스체인지, 자영업자 세금크레딧 정보제공 세미나, 업데이트된 가주 부동산 계약서 관련 세미나,  부동산 업계 종사자 자녀 대상 장학금 수여식,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등을 계획중에 있다며 협회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레지덴셜, 커머셜, 부동산 관리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LA한인타운 ‘코러스 부동산(KorusReal Estate)’ 대표이기도 한 홍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이유로 지난해 하지 못한 장학금 수여식을 올해는 꼭 개최하겠다”며 “총 30명에게 일인당 500달러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세 때 이민온 1.5세로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하며 명문 UC데이비스에서 유전학(genetics)을 전공했다. 

중가주 프레스노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온 홍 회장은 아파트, 호텔, 모텔 등을 운영한 부모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으며, 이런 바탕이 부동산 전문인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 딸 셋을 둔 ‘딸부자’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자가 있는 자랑스런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여가시간에 여행, 골프, 수영을 즐기고 매주 일요일에는 동호인들과 함께 모터사이클을 타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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