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수 박, 우즈베키스탄미술관 초청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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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수 박, 우즈베키스탄미술관 초청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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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현대미술관에 영구소장된 수 박씨 작품 'Fly Away'(위)와 현대미술관 앞에 설치된 수 박씨 전시회를 알리는 대형 포스터.   /수 박 샤토갤러리 관장 제공


오프닝 때는 우즈벡 환경청 장관 등 

미술관 정문에 'Sue Park 나무' 식수


한인 유명 사진작가 수 박(샤토갤러리 관장)씨가 우즈베키스탄 국립현대미술박물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of Uzbekistan) 초청으로 '수 박의 궤도(Sue Park’s Trajectories)' 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4일까지 열고 있어 관심을 끈다.  


미술관은 작가를 초대하면서 작가의 사진작품은 동양적인 관조의 세계를 찰라적인 사진의 미학으로 승화시켜 관객을 고요한 성찰의 세계로 이끄는 힘이 있다고 밝혔다. 오프닝인 지난 7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환경청이 후원하여 우르겐치 시장과 박물관장, 환경청 장관이 함께 전시장인 미술관 정문 앞 정원에서 'Sue Park 나무'를 기념식수 하는 등 현지 미디어에서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수 박씨 작품 중 일부는 우즈베키스탄 현대미술관에 영구소장되기도 했다. 


수 박씨는 이미 2022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이태리의 세니갈리아 팔라죠 듀카 현대미술박물관에서 6개월간 개인전을 개최함으로써 이태리 관객들에게 동양적 아름다움을 선보인 바 있고, 미술관 개설 이후

최대의 관객동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지난 5일부터는 일본 도쿄의 마루노우치갤러리에서 막을 올린 수상자 작품 전시에 초대되었으며, 5월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2022년과 2023년 세계 5개국 국제사진대회에서 올해의 사진작가로 선정된바 있고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올해 말 샤토갤러리에서도 개인전을 개최하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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