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남성·여자친구, 아파트서 총 맞고 사망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30대 한인남성·여자친구, 아파트서 총 맞고 사망

웹마스터

한인남성과 여자친구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로 발견된 펜타곤시티 고층아파트. /ARLNow.com


버지니아주 펜타곤시티 아파트 

알링턴 경찰 "살인-자살" 결론



버지니아주 알링턴 지역의 아파트에서 30대 한인남성과 20대 여자친구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알링턴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 15분께(현지시간) 펜타곤시티 500블록 12가에 위치한 고층아파트 15층 유닛 침실에서 제이슨 한(37·Jason Han)씨와 여자친구 나데다 모서(22)가 총에 맞고 사망했다. 

초동수사 결과 경찰은 사망자 중 한 명이 상대방을 총으로 쏴 살해한 후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알링턴 경찰국 관계자는 “사망자 중 한명의 가족이 아파트 매니지먼트에 연락을 취해 해당 유닛에 아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관리인이 문을 열고 들어가 침실에서 남녀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숨진 한씨와 모서는 연인 관계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사건은 올 들어 알링턴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살인사건으로 기록됐다. 


구성훈 기자

6fd7efe3920a4d283bae398650eea4e5_1710172125_0312.jpg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