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펜, 2025년 가을학기 입시까지 SAT 옵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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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펜, 2025년 가을학기 입시까지 SAT 옵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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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이유는 안 밝혀


아이비리그 펜실베이니아 대학(이하 유펜)이 2025년 가을학기 입시까지는 SAT, ACT 등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옵셔널)으로 유지한다고 5일 발표했다. 

유펜은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유지키로 결정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코로나19팬데믹 사태 이후 대부분의 명문대학들이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했으나 2022년 이후 MIT, 조지타운대, 예일대, 다트머스대, 브라운대 등 5개 대학이 표준시험 점수를 다시 의무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예일대의 경우 SAT, ACT, AP, IB 시험 점수 중 최소 한개를 제출해야 하는 ‘테스트 플렉서블(test flexible)’ 정책을 발표했으며, 나머지 4개 대학은 SAT, ACT 점수 중 한개를 제출해야 한다. 육사, 해사, 공사 등 사관학교의 경우 SAT, ACT 점수 중 한개를 의무적으로 내야 한다. 한 입시전문가는 “표준시험의 중요성을 둘러싸고 명문대학들 사이에 파가 갈리는 모습”이라며 “향후 몇 년간 표준시험 점수를 의무화하는 대학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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