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 UC 지원자 늘었다.. 한인은 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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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 UC 지원자 늘었다.. 한인은 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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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계열 아시아계 입학 지원자 수(%) / UC 총장실 자료



편입 지원자 늘어난 영향 

한인, 아시안 중 8.6% 차지  


올 가을학기 UC 계열 입학 지원자 수가 한인을 포함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CC) 편입생 지원자 수가 늘어난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6일 UC총장실에 따르면 가을학기 입학 지원자 수는 총 25만436명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신입생 지원자 20만6893명과 편입생 지원자 4만3543명을 포함한다. 전체적으로 타주 출신의 지원자가 3.7%(1680명) 감소한 반면 해외 유학생 지원자는 0.5%(154명) 증가했다.


가주 출신 신입생의 경우 입학 지원자 수는 총 13만4053명(전체 20만6893명)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이들 중 라틴계 학생이 39%(5만2792명)를 차지했으며, 아시아계가 30%(4만1092명), 백인 20%(2만6375면), 흑인 7%(9113명), 아메리칸 인디언 1%(846명), 태평양 섬주민 1% 미만(397명)이다. 


가을학기 가주 출신 한인 학생의 UC 지원자 수는 총 4393명으로 총 아시아계 학생 지원자 수의 8.6%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38명 증가했다 하지만 2022년과 비교하면 225명 줄었다. 이들 중 신입생 지원자 수는 3643명으로 지난 해와 비슷한데 반해 CC 편입생 지원자 수는 750명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했다. 


아시아계 학생 지원자 비율로 살펴보면, 중국 학생이 28.1%(1만4277명)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파키스탄인 18.6%(9456명), 필리피노 17.4%(8861명), 베트남인 16%(8147명), 한인 8.6%(4393명), 일본인 3.8%(1953명), 기타 6.3%(3207명) 등이다. 


올 가을 UC 아시아계 가주 출신 학생 지원자 수(신입생과 CC 편입생)는 총 5만801명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으며, 가주 출신 입학 지원자 16만8721명 중 30.1%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저조했던 편입생 지원자 수는 크게 증가했다. 올해 가을학기 UC 편입 지원자는 CC 편입생 3만4668명을 포함해 전년대비 10.6% 증가한 4만3543명(타주 1314명, 유학생 4119명)이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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