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8개월만에 사상 최고가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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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8개월만에 사상 최고가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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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9300달러 찍고 급락


비트코인이 5일 6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LA시간 오전 7시께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6만9115달러를 기록하며 6만9000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2021년 11월에 세웠던 최고가 6만8990달러를 2년 4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전날 6만8800달러선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이후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이를 뛰어넘었다.


비트코인은 그러나 6만9300달러대(코인메트릭스 기준은 6만9210달러. 시장평균은 6만9225달러)까지 치솟은 뒤 곧바로 급락해 오후 2시께엔 6만30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이후 160% 급등했고, 지난 2월에만 40%가 넘게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테라·루나 사태와 가상화폐거래소 FTX 파산 등으로 1만6000달러대까지 급락했던 2022년 11월 대비 4배 수준을 넘었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은 규제당국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이를 통한 대규모 자금유입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10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이 신청한 11개 현물 ETF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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