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의 제47회 갈라 & 어워드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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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의 제47회 갈라 & 어워드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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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의가 5일 사무처에서 제47회 갈라 어워드의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홍성모 이사장, 김봉현 회장, 신영신 갈라위원장, 지나 김 부회장, 김재항 부회장(왼쪽부터)  작은 사진은 민김 행장, 이중열 대표, 이현옥 대표.           김문호 기자 


"성공·혁신 기업인, 사회활동도 중시해 선정"

오는 15일 인터콘티넨털호텔 행사에서 전달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봉현)가 5일 사무처에서 제47회 갈라 및 어워드 나이트의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LA한인상의는 오는 15일 오후 5시 다운타운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갈라 어워드를 개최한다. 김봉현 회장, 홍성모 이사장, 신영신 갈라위원장, 지나 김·김재항 부회장이 참석해 최고경영자상, 글로벌기업인상 등 7명 수상자 이름과 선정배경을 소개했다.  


수상자 발표에 앞서 김봉현 회장은 "많은 대상자들을 두고 공정한 절차 속에 심사숙고해 훌륭한 상공인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로컬에서 시작해 미국은 물론 세계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사업하며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활동에도 적극적인 분들을 한인사회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 최고경영자상(CEO OF THE YEAR)은 오픈뱅크 민김 행장이 받는다. 상의 측은 민김 행장이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크리스천 기업문화의 은행을 만들어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2010년 행장 취임 당시 1개의 지점과 자산 1억달러에 불과했던 은행을 자산 21억5000만달러로 키워냈으며, 나스닥 상장시켰다고 소개했다. 또한, 2011년에 세운 오픈청지기재단은 매년 은행 수익의 10%를 기부, 13년동안 1600만달러를 사회에 환원했다.  


#. 글로벌 기업인상(GLOBAL BUSINESS LEADER OF THE YEAR)은 제임스 월드와이드(James Worldwide)의 이중열 회장이 수상한다. 40년 넘게 해운·항공 등 물류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한 업계 베테랑이다. 2005년

회사를 설립해 중남미 물류의 전문성으로 회사의 발전을 이끌었다. 라틴아메리카와 미국 간 포워더 중 '톱 5'에 랭크돼 있다. 


#.최고 전문가상(PROFESSIONAL OF THE YEAR)은 베스트 롤업 도어(Best Roll-Up Door)의 에드워드 최 대표가 받는다. 최 대표는 1978년 용접기 하나로 사업을 시작해 성실함과 끈기로 주류시장의 기업들 사이에서 성공을 이뤄냈다. 산타페 스프링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버뱅크 소재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월트디즈니 필름사, LAX국제공항, 베버리힐스 쇼핑몰 등이 있다.  


#. 최고기업인상(ENTREPRENUER OF THE YEAR)의 주인공은 로스락 웨이브즈(Rothrock Waves)의 이현옥 대표다. 이 대표는 노년층 헬스케어 사업계에서 인정받는 리더다. 1995년에 회사를 설립,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DC를 기반으로 50여 개가 넘는 노인기관시설을 두고 있다. 200여명의 직원과 함께 매일 500여명이 넘는 시니어 분들을께 양질의 케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최고 혁신기업가상(INNOVATIVE LEADERSHIP AWARD)은 바디프랜드(BODYFRIEND NORTH AMERICA) 김창주 대표가 수상한다. 2007년에 설립된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안마의자의 고정관념을 깨고 헬스케어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1월에는 라스베이거스의 CES에서 당당히 CES혁신상을 수상했다. 


#. 커뮤니티 공헌상(COMMUNITY CONTRIBUTION AWARD)은 아발론 하시엔다(Avalon Hacienda LLC)의 제니 서 대표가 주인공. 서 대표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건설에 사명감을 가진 한인 1.5세 리더이다. 1995년부터 하우징 디벨로퍼로 활약하며 베벌리힐스부터 LA다운타운 등에 콘도와 저소득층 아파트를 건설하는 부동산 투자가로 일하고 있다.


#. 차세대 리더상(EMERGING LEADER AWARD)은 베리스와이프(VeriSwype)의 제프 존 이 대표가 받는다. 한인 2세인 제프 이 대표의 베리스와이프사는 제품인증과 고객참여를 강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NFC 칩을 제품에 삽입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정품여부를 확인하는 신사업 분야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편, 상의는 이번 갈라에 역대 최대규모인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셸 박 스틸, 주디 추 등 연방의원과 캐런 배스 LA시장, 다저스 파운데이션 CEO 등 주류사회 인사들도 대거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신 갈라위원장은 "갈라행사에는 꽃, 와인, 스크린 등 대부분 한인기업들이 생산한 제품들이 쓰일 것이라 한인상공인 파워도 함께 과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모 이사장도 "상의 이사들에게 동기부여는 물론, 한인커뮤니티의 강한 면모를 행사에 참석한 타인종 외부인사들에게 보여주고 네트워킹하는 마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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