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퇴역중령, 데이팅앱서 우크라전 정보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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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퇴역중령, 데이팅앱서 우크라전 정보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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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법무부가 정식 기소


미 육군 중령으로 퇴역한 후 공군에서 민간인 직원으로 일하던 미국인이 해외 데이팅 앱에서 군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법무부는 4일 전략사령부(USSTRATCOM) 전 직원인 데이비드 프랭클린 슬레이터(63)를 군 정보 무단 유출의 및 유출 공모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슬레이터는 미 육군 중령으로 퇴역한 뒤 전략사령부에서 근무하던 2022년 2월~4월 해외 데이팅 앱에서 자신을 우크라이나 여성이라고 소개한 A씨에게 군 기밀 정보를 알린 혐의를 받는다. 공소장에 따르면 당시 1급 비밀 취급 인가를 보유하던 슬레이터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전략사령부의 브리핑에 참석한 뒤 여기서 얻은 정보를 A씨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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