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절반 '최소 한번 융자나 카드 신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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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최소 한번 융자나 카드 신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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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금리 오르며 거부율 껑충 


미국인 절반 가량은 최소한 한번 이상 융자나 크레딧카드 신청을 거부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사이트 ‘뱅크레이트’가 전국의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오름세를 시작한 이래 50% 정도는 융자 신청을 거부 당한 적이 있으며 이중 17%는 한 번이상 ‘퇴짜’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융자 신청을 거부 당했던 10명중 8명은 자신들의 크레딧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세대별 거부율도 차이를 보였는데 밀레니얼은 60%, Z세대는 58%에 달해 MZ세대의 거부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자녀가 있는 부모들의 경우 39%로 집계됐으며 베이비부머는 33%로 가장 낮았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은행들이 경기 하강 우려와 금리 인상에 따른 연체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융자 심사를 한층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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