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웹사이트서 무료 세금보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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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웹사이트서 무료 세금보고 하세요

웹마스터


가주, 뉴욕, 텍사스 등 12개 주 대상 

‘디렉트 파일’ 프로그램 본격 시행  

W2 발급자, 은퇴수입 등 모두 해당 


 

 

세금보고 마감이 한달 이상 남은 가운데 한인 등 아직 세금 보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연방국세청(IRS)이 캘리포니아를 비롯 전국 주요 지역에서 무료 세금보고 웹사이트를 본격 가동했기 때문이다.   

IRS는 4일 납세자들이 간편하게 웹사이트를 통해 세금보고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  ‘디렉트 파일(Direct File)’를 런칭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디렉트 파일'은 지난 수 주간 시험 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캘리포니아를 비롯 뉴욕, 텍사스, 애리조나, 플로리다, 매사추세츠, 네바다, 뉴햄프셔,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워싱턴, 와이오밍 등 12개주에서 전면 시행에 돌입했다.  .  

디렉트파일 프로그램은 W2를 발급 받는 직장인들이 주 대상이다. 자영업자와 연간 2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납세자는 제외된다.  부부의 경우 별도로 세금보고를 한다면 수입이 12만5000달러 이하로 제한되며 부부 공동보고도 수입이 25만달러를 넘어서는 안 된다. 

또 소셜시큐리티 연금과 실업수당, 최대 1500달러까지의 이자소득, 언드 인컴 택스크레딧, 자녀 택스크레딧 등도 모두 디렉트파일을 통해 세금보고를 할 수 있으며 표준공제와 학자금대출 이자 공제, 교육자 비용 보고도 지원한다고 IRS측은 밝혔다. 

IRS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디렉트 파일은 시중에 나와 있는 ‘터보 택스(Turbo Tax)'와 비슷한 방식으로 인터뷰 스타일의 질문을 통해 납세자가 세금 보고서를 작성해 완성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모바일, 태블릿, 컴퓨터를 통해 작성할 수 있으며 현재는 영어와 스페인어만 제공된다. 

또한 디렉트파일로 세금 보고서를 작성하는 중 세무 혹은 기술적 질문이 있는 경우 고객 서비스(동부시간기준 월~금요일 오전 7시~오후10시)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디렉트파일을 이용하려면 웹사이트( https://directfile.irs.gov/)fmf 통해 가입을 해야 한다.  

IRS는 “아직 디렉트파일의 경우 사업주나  프리랜서 같은 다양한 수입원을 가진 납세자들이 원하는 세금보고 양식은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또 전기차 구매 같은 특정 유형의 세금 공제를 원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해광 기자 hlee@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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