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캠퍼스 방문, 등록금 납부 준비도"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가능하면 캠퍼스 방문, 등록금 납부 준비도"

웹마스터

진학 대학 결정 후 해야 할 일


2024년 가을학기 주요대학 정시지원(RD) 결과 발표가 한창이다. 

UC계열대도 샌타크루즈와 리버사이드 캠퍼스가 일부 전공에 한해 지원자들에게 합격여부를 통보했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 사립대들도 대부분 3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많은 학생들은 복수의 대학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은 후 어느 대학에 등록할지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고 나면 모든 일이 끝나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로컬이든 먼 곳에 위치한 대학이든 갈 대학이 정해지면 가을학기 시작 전에 캠퍼스를 방문해볼 것을 권한다. 대부분 대학들이 5월 중순이나 말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 전에 캠퍼스를 방문하면 가장 좋지만 로컬 대학이 아닌 이상 6월 전에 방문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학생 또한 각 과목에서 치르는 학기말 시험과 5월에 있을 AP테스트 준비에 바쁠 것이기 때문이다.

여름방학 기간도 대학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다. 고등학교 졸업장을 손에 쥐었고, 홀가분하게 대학에 진학할 준비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바로 여름방학이다. 하지만 캠퍼스에 학생들이 거의 없을 수 있어 이들로부터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 듣는 것이 어려울지도 모른다.

가을학기 시작 전 대학들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한다. 미 동부의 대학들은 신입생의 기숙사 무브인 스케줄에 맞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고, 또래 신입생들을 만나고, 교직원*교수들과 안면을 틀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 예방접종 서류들을 챙기고, 어떤 방식으로 학교가 부과하는 등록금 고지서를 해결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둬야 한다. 보통 가을학기 시작 전 가을학기 등록금을 일시불로 내거나, 몇 달에 걸쳐 나눠서 낼 수 있는 옵션을 제공받는다. 대학이 부과하는 등록금 고지서에는 학비(tuition), 기숙사비*식비(room&board), 오리엔테이션비, 교과서비 등이 포함된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