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일꾼과 건강한 사역지를 찾아서' ⑧ 연합부흥회 강사 윤학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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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일꾼과 건강한 사역지를 찾아서' ⑧ 연합부흥회 강사 윤학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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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부흥회 강사 윤학희 목사.(위) 윤학희(앞줄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목사가 지난 1월 미주성결교회에서 열린 LA연합성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민자·이민교회 향해 특별한 맘 품은 목회자'


지난 1월, 남가주에 있는 미주성결교회와 성도들은 오랜만에 큰 잔치를 했다. 미주성결교회 LA지방회(회장 재키카오후 목사)가 주최한 연합부흥성회는 한 지방회 행사가 아니라 남가주에 있는 세 지방회의 목회자 성도들이 함께 모여 은혜로운 잔치를 가졌다.

   

이 집회가 은혜로운 잔치가 된 것은 강사로 말씀을 전한 윤학희 목사(천안교회)의 이민교회를 향한 특별한 사랑 때문이다. 윤학희 목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미국 이민교회를 잘 알고 미국 이민교회를 사랑한다. 유학 중에 시카고와 뉴욕 지역 이민교회를 경험했다.

   

윤학희 목사는 서울신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게렛(Garret)신학대학원에서 예배학으로 신학석사(MTS), 드류대학교에서 예배학으로 박사(Ph. D)과정을 수료했다. 육군 군종목사로 강원도 화천에서 근무했던 윤 목사는 전역하며 전도사로 일했던 천안성결교회의 부목사로 부름을 받았다. 천안교회의 부목사로 섬기던 중 교회의 배려로 미국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었다. 고생스러운 시간이었지만 행복한 유학시절이었다.

   

윤학희 목사는 천안교회의 사랑을 잊을 수가 없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천안교회로 돌아와 부목사로 섬기던 중에 부여중앙교회의 부름을 받아 목회했다. 부여중앙교회 목회는 그야말로 행복한 목회였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교회는 부흥을 경험했고 명실상부한 부여를 대표적인 교회로 서게 되었다.

   

그런데 천안교회에서 윤학희 목사에게 담임목사로 청빙을 했다. 여러 어려운 문제에 직면한 천안교회는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교회를 굳건하게 세울 적임자로 윤학희 목사로 결정하고 청빙했다. 교회는 나름대로 많은 고려를 하고 윤학희 목사를 청빙했다.

   

행복한 부여중앙교회에서 문제가 산적한 천안교회로 가는 길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천안교회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 목사는 거부할 수 없는 요청이었다. 아울러 어려움을 당하는 천안교회를 향한 안타까움도 있었다. 누군가가 교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자신이 해결자가 되고 싶었다. 천안교회를 향한 사랑이요 사명감이었다. 윤 목사의 헌신과 리더십으로 천안교회는 회복되었다. 현재 천안교회는 농어촌과 해외 선교에 힘쓰고 있다.

   

윤 목사는 감사로 목회한다. 젊음을 바친 교회에서 목회를 마무리하게 된 것은 큰 축복이다. 아울러 인생을 같이 보내는 평신도 리더십과 함께 교회와 지역을 섬기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전도사, 청년 목사 시절에 만난 그들과 함께 늙어가는 것은 축복이다. 아울러 좋은 새 가족들을 보내 주심에도 감사한다. 힘차고 행복하게 목회하는 윤 목사와 미 서부교회들의 교류가 기대된다

   

윤 목사가 LA 지역의 다른 지방회 연합집회 강사로 초청을 받았다. 윤 목사의 능력있는 메시지, 이민교회와 이민자를 사랑으로 품는 가슴에 성도와 목회자가 은혜받은 것이다. 금번 집회로 LA 지방회 소속 교회들의 연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교회가 힘 있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 집회를 통해서 큰 은혜를 누리고 큰 부흥과 발전을 경험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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