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6% "가자전쟁에서 미국 중립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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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6% "가자전쟁에서 미국 중립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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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39명 대상 여론조사

31%는 "이스라엘 편 들어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올해 11월 차기 대선을 앞둔 미국 민주당 진영에 남긴 균열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싱크탱크인 시카고 국제문제 협의회(CCGA)는 28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이달 16∼18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성인 1039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조사에선 응답자의 56%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에서 미국이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해 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작년 9월 진행한 같은 조사(64%)에서보다 8%포인트나 하락한 비율이다. 같은 기간 미국이 이스라엘의 편을 들어야 한다는 응답은 27%에서 31%로 4%포인트 증가했다.

팔레스타인 편을 드는 게 옳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7%에서 11%로 역시 4%포인트 늘었으나 이같이 답한 응답자는 전원 민주당 지지자나 무당층이었다고 CCG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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