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에 한 번씩 내면 원금 더 빨리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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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에 한 번씩 내면 원금 더 빨리 줄어든다"

웹마스터

홈오너가 되면 모기지 페이먼트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페이먼트를 연체하면 집을 차압당할 수 있다. /AP


모기지 페이먼트 빠짐 없이 납부하기

온라인, 자동이체, 우편, 전화 등 방법 다양

마감일로부터 15일 이내 페이하면 페널티 없어 


집을 산 후 매달 모기지 페이먼트를 납부하면 홈에퀴티가 쌓이며 크레딧스코어도 덩달아 오른다.

하지만 페이먼트를 제때 내지 않으면 렌더에게 집을 차압당할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따라서 홈오너는 모기지 페이먼트 납부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재정플랜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기지 페이먼트를 효과적으로 내기 위한 전략을 살펴본다.


◇온라인 페이먼트

가장 쉬운 방법은 렌더 또는 론서비서의 웹사이트에 들어가 한달에 한번 페이먼트를 결제하는 것이다. 빠르고 쉬우며 비용도 전혀 들지 않는다. 온라인으로 페이먼트 방식은 언제든지 홈오너가 원할 때 낼 수 있다. 물론 마감일은 지켜야 한다. 일부 렌더는 모바일 앱으로 모기지 페이먼트 납부를 허락하기도 한다.


◇자동이체 방식

매달 정해진 날짜에 은행 체킹 또는 세이빙스 계좌에서 페이먼트를 자동으로 결제하는 옵션도 편리하다. 한달에 한번씩 렌더의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페이먼트를 내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크레딧카드 결제

소지한 크레딧카드가 쏠쏠한 캐시백을 제공하거나 다른 종류의 리워드를 오퍼하면 카드 결제가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렌더는 카드 결제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게 단점이다.


◇전화로 페이먼트 지불하기

온라인 결제방식을 원하지 않거나 우편으로 페이먼트를 보내는 것을 잊어버렸다면 전화 결제 옵션이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렌더에게 전화하기 전에 모기지 어카운트 번호, 은행 어카운트 번호, 라우팅 번호 등을 챙겨둔다. 일반적으로 전화로 페이먼트를 결제하면 바로 페이먼트 크레딧이 발생하는 것이 이 방식의 장점이다.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결제하기

만약 모기지 서비서의 오피스가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을 경우 사무실을 방문해서 체크나 머니오더로 페이먼트를 납부하는 방법도 있다. 머니오더에는 개인 정보가 들어가지 않아 시큐리티가 보장되나 끊을 수 있는 액수가 보통 700~1000달러로 제한되는 것이 단점이다. 은행 지점을 방문해 캐시어스체크를 발급받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캐시어스체크는 은행계좌에 들어있는 돈 만큼 끊을 수 있다. 


◇페이먼트를 늦게 낼 경우

재정상황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하게 페이먼트가 늦을 게 확실하다면 최대한 빨리 렌더나 론서비서에게 연락을 취해 본인이 처한 상황을 설명하고 다른 옵션이 없는지 알아본다. 

보통 페이먼트 마감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페이먼트를 내면 페널티가 없는 경우가 많다.


◇모기지 페이먼트의 구조는 

일반적으로 홈오너가 매달 납부하는 페이먼트에는 원금, 이자, 세금, 보험료 등이 포함된다. 컨벤셔널 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집값의 20% 미만을 다운했을 경우 프라이빗 모기지 보험료(PMI)도 내야 한다. 연방주택국(FHA) 융자도 20% 미만을 다운하면 모기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모기지 밸런스를 최대한 빨리 줄이는 방법은

많은 홈오너들은 홈에퀴티를 최대한 불리기를 원한다. 이럴 경우 모기지 원금을 빨리 줄여야 한다.

만약 모기지 페이먼트를 한 달에 한번 내는 것보다 4주에 한번씩 결제하면 매년 엑스트라 페이먼트를 한번 더 낼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 방법은 큰 도움이 된다. 

매달 내는 페이먼트 금액을 조금 더 늘리는 방법도 있다. 수중에 들어온 목돈을 모기지 페이먼트 용도로 사용하면 매달 내는 페이먼트가 재조정 되면서 금액이 줄어들 수도 있다. 

만약 남은 모기지 페이먼트를 조기상환하고 싶다면 렌더나 론 서비서에게 연락해 밸런스를 모두 갚으면조기상환 페널티를 물어야 하는지 물어본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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