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신규 확진 또 2000명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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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신규 확진 또 2000명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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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롱비치도 공무원 백신 의무화

  

LA카운티 일일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카운티 보건국은 27일 2067명이 새롭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전날 1966명으로 내려간 지 하루만에 다시 2000명대가 된 셈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일일 입원 환자 숫자는 825명으로 집계됐다. 보건국은 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이날 “시 공무원들과 의료시설 종사자들은 백신 접종을 증명하거나, 아니면 매주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리 마르티네스 시의회 의장과도 협의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개빈 뉴섬 주지사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LA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의미인데, 롱비치 로버트 가르시아 시장도 여기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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