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선교회 창립 25주년 '작은 음악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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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선교회 창립 25주년 '작은 음악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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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 오후 4시 갈보리믿음교회

소프라노 나주옥 대표, 바리톤 채영석 등 공연



울타리선교회(대표 나주목 목사·사진)는 오는 3월 3일 오후 4시 갈보리믿음교회(3300 W. Adams Blvd, L.A.·담임 강진웅 목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홈리스를 대상으로 개척하고 있는 울타리선교교회 창립 17주년 행사를 겸하게 된다. 울타리선교회는 창립 이래 홈리스 및 저소득층에게 구호식품을 나눠주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나주옥 대표는 “지난 25년간 라면과 도넛 등을 홈리스와 나눌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들의 지지와 성원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뒤를 돌아보고 후원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명곡 오페라 아카데미 후원으로 나주옥 대표를 비롯해 바리톤 채영석, 테너 안성주, 테너 나승렬씨가 함께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귀에 익은 가곡을 전하게 된다. 아울러 나 대표의 팔순 축하잔치를 겸하는 행사에는 6번에 걸쳐 최고의 음악 무대인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었던 나 대표의 경험과 비결 등을 전달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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