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업소 턴 절도범 주민 2명이 태클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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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업소 턴 절도범 주민 2명이 태클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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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지역 업소를 턴 뒤 도주하려던 절도범을 주민 2명이 태클해 제압하는 모습. /Fox11 News



베니스, 마리나델레이 업소 여러곳 '봉변'

3인조 도둑 모두 경찰에 체포


베니스와 마리나 델레이 지역 소규모 비즈니스 여러 곳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3인조 절도범 중 한명을 이웃 주민이 맨손으로 때려잡아 경찰에 인계해 화제다. 

FOX11 뉴스에 따르면 27일 새벽 베니스 더들리 애비뉴에 위치한 지역 명소인 더들리 마켓(Dudley Market)에 한 도둑이 침입했다. 때마침 업소 인근 벤치에 앉아있던 이웃 주민이자 업소 오너의 친구인 폴 마크햄은 도둑이 금품을 턴 후 업소 창문에서 뛰어내리려는 것을 목격하고 창문 밑에서 용의자가 점프하길 기다렸고, 용의자가 뛰어내리자 지인과 함께 용의자를 태클해 제압했다.  

마크햄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용의자와 20분 간 레슬링 매치를 벌였다”며 “용의자가 풀어달라고 간청했지만 거절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LA경찰국(LAPD) 수사관들은 용의자가 마리나 델레이와 베니스의 소규모 비즈니스 6곳에 침입해 물건을 턴 혐의로 체포된 3인조 절도범 중 한명이라며 다른 용의자 2명도 검거했다고 밝혔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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