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번호 문제로 FAFSA 작성 불가능'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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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번호 문제로 FAFSA 작성 불가능'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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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소셜번호 없는 학생들

FAFSA 작성에 어려움 겪어

"당분간 해당 문항에 답볍 안해도 돼"


소셜번호가 없는 부모를 둔 시민권자 학생들도 연방정부 재정보조 지원에 필요한 연방 무료학비보조신청서(FAFSA)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연방교육부(DOE)에 따르면 지난해 말 2024-2025 FAFSA가 오픈한 후 부모가 소셜번호가 없는 학생들은 온라인으로FAFSA를 작성해 접수할 수 없었다. DOE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해 해당 학생 및 부모들이 한숨 돌리는 모양새다. 

해당 학생들은 당분간FAFSA를 작성할 때 부모의 소셜번호를 묻는 문항에 대답하지 않아도 되며, 인컴과 세금관련 정보를 양식에 입력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어디까지나 임시적인 것으로 DOE는 오는 3월 문제를 영구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FAFSA와 관련된 각종 문제로 인해 3월이 되어야 FAFSA 정보가 전국의 대학에 전송되며, 이 때 양식에 다시 들어가 틀린 부분을 바로잡은 후 다시 접수할 수 있다. 많은 대학들이 FAFSA 처리 지연으로 올 가을학기 합격통보를 받은 학생들이 등록의사를 표명하는 마지막날인 ‘칼리지 디시전데이(College Decision Day)’를 5월15일 또는 6월1일로 연기했다. UC와 캘스테이트대학(CSU)의 디시전데이는 5월15일이다. 기존 디시전데이는 5월1일이다.

DOE는 “FAFSA를 작성하는 학생의 2%가 부모 소셜번호 관련 이슈 때문에 서류 제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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