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 첨단 클래식 공연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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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첨단 클래식 공연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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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 벙커힐 지역에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콜번스쿨의 퍼포밍아츠센터 내부 투시도.



'콜번스쿨' 퍼포밍센터 착공 

1000석 규모 음악당 등 갖춰 

남가주 클래식 공연 메카로 

 

LA 다운타운의 벙커힐 지역이 명실공히 남가주 클래식 공연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디즈니콘서트홀과 도로시챈들러 파빌리온 등 내로라 하는 공연장과 브로드뮤지엄, LA현대미술관(MOCA) 등이 둥지를 틀고 있는 이 지역에 또 하나의 최첨단 퍼포밍아츠센터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세계적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하는 콜번스쿨의 퍼포밍아츠센터가 오는 4월 착공 된다. 총 3억35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콜번스쿨 메인 캠퍼스와 대각선을 이루는 2가와 힐스트릿 코너 주차장 터에 건설된다. 퍼포밍아츠센터에는 1000석 규모의 웅장한 클래식 공연장을 비롯 100석 정도의 댄스 스튜디오 등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프랭크 게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장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디즈니콘서트홀과 벙커힐 지역의 초대형 주상복합프로젝트 ‘더 그랜드’를 성공적으로 디자인 한데 이어 콜번스쿨 퍼포밍아츠센터 프로젝트까지 맡게 되면서 LA다운타운 건축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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