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추정 20대 여성, 남자친구와 언쟁 도중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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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추정 20대 여성, 남자친구와 언쟁 도중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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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용의자, 범행 후 도주하다 자살


한인추정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와 언쟁 도중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께 로렐 지역 1만1200블록 차운서스 리지 코트(Chauncers Ridge Court)에 위치한 주택에서 제임스 로버트 홀리(26)가 여자친구 유니스 정(29·Eunice Chung)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정씨를 폭행해 살해했다. 홀리는 범행 후 집에서 나와 도주했고, 인근 29번 하이웨이 북쪽방면 도로에 뛰어들었다가 달려오던 차량에 받혀 현장에서 사망했다. 

셰리 예웰린 하워드 카운티 경찰국 대변인은 “가정폭력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정씨는 숨져 있었다”며 “용의자는 하이웨이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홀리는 사건이 발생한 집에서 부모와 함께 거주해왔으며, 가족 중 누군가가 911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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