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테이트, 가주 자동차 보험료 평균 3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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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테이트, 가주 자동차 보험료 평균 3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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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팜·가이코 각각 21%·12.8%↑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보험시장에서 직접판매(인터넷과 전화)를 중단했던 메이저 보험사 올스테이트가 2월부터 재판매를 시작했다고 KTLA5가 최근 전했다. 단, 올스테이트는 자동차 보험가입자에 평균 30% 이상 오른 보험료를 적용한다.  


올스테이트 측은 "새로운 자동차 보험요율은 캘리포니아주 보험국의 승인에 따른 것으로 지난 몇 년간 심각하게 오른 보험가입자의 사고를 커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적게는 10%에서 사고 경력 등에 따라 최대 55%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인상된 요율의 보험료는 지난 7일부터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가입하는 신규 혹은 리뉴얼 가입자에 모두 적용된다. 


올스테이트는 캘리포니아주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3번째로 큰 보험사로 11%를 점유하며, 2022년 4600만달러의 보험료 매출을 기록했다. 올스테이트는 뉴욕과 뉴저지주에서도 자동차 보험료로 각각 14.6%, 20%를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주에서 올스테이트 외에 스테이트팜과 가이코도 각각 21%, 12.8% 보험료 인상안을 승인받았다. 


한편, 뱅크레이트닷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2024년 자동차 보험료는 전년 대비 평균 18% 올랐다. 특히, LA의 경우는 주 평균 보험료인 2688달러보다 11% 높은 2992달러를 기록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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