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녀들을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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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들을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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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명 목사 (미주성시화운동 공동 대표) 


우리가 사는 캘리포니아에서는 평범한 주민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수많은 법안이 상정되고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그 법안 내용을 알고 난 이후에 소스라 치게 놀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가운데는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이 더 큰 충격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더구나 자녀들 교육을 위해 이민을 왔다는 부모들의 충격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큽니다.

최근에 AB 665, AB 223, AB 1078, AB 5, AB 5 AB 230, AB 352 등은 최근에 통과된 '친 동성애적인 법안'입니다.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는 우리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에 자신이 느끼고 있는 성 정체성을 추구해주는 교육도 받고 상담을 통해 성 호르몬제를 복용할 수 있고 성 전환 수술도 받을 수 있도록 주선 해주는 법입니다. 그 비용은 주민들이 피땀 흘려 번 돈으로 내는 세금으로 충당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런 과정에서 부모의 동의나 허락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누구의 자식인데 그런 만행이 자행되는 데도 부모가 관여할 수 없다는 사실이 이해가 됩니까? 오히려 관여하게 되면 부모들에게 불이익이 돌아올 수 있게 되어 있다니 경악을 금치 못할 일입니다.

가령 태어날 때 귀여운 딸로 태어나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던 아이가 어느 날 자기는 성 전환수술을 받아 트랜스젠더가 되었기에 앞으로 자기는 남자 화장실을 쓰고, 남자 샤워장을 쓰고, 남자 라커룸을 쓰고 또 학교나 캠핑장, 그리고 기숙사에서 방 배정을 받을 때 남자와 같은 방을 쓰겠다고 선언한다면 그 소리를 들은 부모의 충격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애지중지 키워왔던 딸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온다고 하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충격을 받지 않겠습니까?. 실제 이런 부모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부모님이 눈물을 흘리며 이런 과정을 겪어야 할 때가 올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원으로 성 소수자들의 인권을 지지해오던 미국의 변호사 에린 프라이데이라는 변호사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자기 딸의 그런 아픔을 직접 체험을 하고 눈물로 우리 자녀들을 보호하자는 생각을 가지면서 이번에 'Protect Kids of California Act of 2024' 서명 운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백 번 옳은 결단이라고 생각하고 그분이 주장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먼저는 남가주 지역에 있는 교계가 앞장설 것입니다. 사실은 기독교 뿐만이 아닙니다.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은 종교나 민족이나 정파를 초월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면 관계로 더 구체적인 내용은 기술 할 수 없지만, 4월 13일까지 서명운동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우선 각 교회가 서명 용지를 준비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길을 바꾸어 놓을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먼저는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서명운동을 알려 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이런 비 상식적이고 비 성경적인 악법을 막아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누가 우리 자녀들을 지켜 낼 것 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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