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성비 좋은 상품, 관광 명가 자존심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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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성비 좋은 상품, 관광 명가 자존심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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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관광 남봉규 대표는 '유럽관광의 명가'에 맞는 최고의 상품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광 기자 



 

미주조선일보LA와 함께 뜁니다 미래관광 남봉규 대표 


직접 뛰며 만든 북유럽코스 강추

한의사로 매년 의료선교 여행도 

 

 

‘미래관광’ 남봉규 대표에게는 ‘여행에 미친 한의사’라는 조금 독특한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이탈리아에서 10여년간 성공적으로 여행사를 운영하다가 미국으로 건너와서는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수년간 리버사이드 병원에서진료를 담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자의반 타의반으로 2017년 미래관광을 창업하고 ‘본업’으로 돌아온 이력 때문이다.  

“한의사를 하면서도 주변의 권유로 여행자클럽을 만들어 여러 지역을 다녔습니다. 신생업체가 빠른 시간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여행자클럽은 큰 힘이 됐지요.”

남 대표는 특히 미래관광을 ‘유럽관광의 명가’라고 자부한다. 그도 그럴 것이 유럽 관광업계에서 직접 발로 뛰며 만든 ‘가성비 최고’의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그는 “종종 ‘유럽에는 먹을 건 없고 비싸기만 하다’ ‘호텔이 안 좋다’ 등등의 이야기를 듣곤 한다”며 “미래관광은 이런 편견을 완전히 깨 줄 수 있는 멋진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유럽 관광 중에서도 백미로 꼽는 곳은 북유럽이다. “피요르드의 장엄함은 인생에서 꼭 한 번 경험해봐야 하는 절경 중 절경”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버킷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미래관광이 공을 들이는 상품 중에는 모국관광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첫 모객에 150명 이상이 몰리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3대가 함께 가는 여행’이라는 콘셉트에 알찬 코스와 서비스가 한인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것이다. 올해는 모국관광에 대만 혹은 일본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고객을 맞을 생각이다. 


바쁜 일정 중에 한의사로서 역할도 겸하고 있는 남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에 선교 여행을 떠나 몸이 불편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해오고 있다. 

그는 “한의사로 진료하다 보면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새해에는 보다 많은 한인들이 여행을 통해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관광 3053 W. Olympic Blvd. ≠109 LA (213)385-1000

이해광 기자 hlee@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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