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원 도전 앤디 김, 反기득권 정서 힘입어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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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 도전 앤디 김, 反기득권 정서 힘입어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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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민주당원들, 당 지도부 

영향력 행사에 강력 반발


미국에서 한국계 정치인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사진> 하원의원(민주·뉴저지)이 당내 경선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이는 기득권 정치에 대한 당원들의 반발에 기인한다고 언론이 평가했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13일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 경선에서 당지도부가 경선 결과를 좌우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카운티 라인 시스템' 등 뉴저지주의 기득권 정치에 반대하는 이들이 김 의원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폴리티코는 태미 머피가 민주당의 각 카운티 의장을 포섭하는 등 선거운동을 교과서대로 진행했지만, 기대대로 경선에서 독주하는 대신 일반 당원들의 적개심에 가까운 저항에 부닥쳤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태미 머피를 망가진 기득권으로, 김 의원을 개혁 의지를 가진 후보로 보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관측했다. 폴리티코는 김 의원이 지난 10일 머피 주지사 부부가 25년을 거주한 몬머스 카운티의 민주당 당원대회에서 실시된 투표에서 태미 머피에게 승리한 게 이런 반기득권 정서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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