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버· 도어대시 운전자 전국서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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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버· 도어대시 운전자 전국서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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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급여· 근무환경 개선'요구

시카고·마이애미 등 10개 도시서 


우버와 리프트 운전자, 도어대시 배달업체 기사들이 공정한 급여(Fair Pay) 지급과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오늘(14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파업에 돌입한다. 


차량 공유 및 배달 운전자 10만 명 이상을 대표하는 전국 연합인 ‘저스티스포앱워커(JFAW)’ 는 이미 지난 7일 “불공정한 임금 및 과도하게 높은 수수료를 가져가는 가는 회사의 부당한 대우에 대한 파업에 들어간다"며  “생계를 위해 일주일에 80시간씩 근무하고 끊임없이 안전을 걱정하며 앱이 비활성화될 가능성에 대해 염려하는데 지쳤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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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업은 리프트가 운전자들에게 주간 수입을 보장하겠다고 밝힌 지 일주일 만에 계획된 것으로 오스틴과 시카고,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등 10개 도시의 공항에서 집회가 정오에 열릴 예정이다. 당일 공항을 오가는 차량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분석회사 그리드와이즈(Gridwise)에 따르면, 지난 해 우버 운전자의 월 평균 총 수입은 17.1% 감소한 반면, 리프트 운전자의 월 평균 수입은 2.5% 증가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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