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고교졸업생 56%, UC·CSU 입학자격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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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고교졸업생 56%, UC·CSU 입학자격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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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UCLA 캠퍼스. /UCLA


아시안은 26%, 백인은 48% '무자격'

까다로운 A-G 과목 이수 못해


2023년 한해동안 가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의 과반수가 UC와 캘스테이트대학(CSU) 입학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교육 전문사이트 에드소스(EdSource)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가주에서 고교 시니어의 86%가 졸업장을 취득했으나 졸업생의 56%는 UC 와 CSU가 요구하는 A-G 클래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A-G 요구사항이란 해당 대학 시스템에 진학하기 위해 고등학교 4년간 이수해야 하는 과목들을 일컫는다. UC의 경우  영어 4년, 수학 3년, 소셜 사이언스 2년, 과학 2년, 외국어 2년, 시각/공연예술 1년, 대학준비 선택과목 1년 등이다. 

흑인과 라티노 학생들의 경우 A-G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한 비율이 백인과 아시안보다 높았다. 흑인의 68%, 라티노의 64%가 UC·CSU 입학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비율은 아시안 26%, 백인은 48%였다. 가주 고등학교 1766곳을 조사한 결과 50%가 가주 공립대 입학자격을 갖추지 못한 학생 비율이 56% 이상이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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