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불법도로 점거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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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불법도로 점거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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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웨스턴-워싱턴 교차로등

중앙선 규정 강화등 시범 시행


LA시가 불법도로 점거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규제에 나섰다.



LA시의회는 6일 도시 전역에 만연한 ‘불법 도로 점거 근절’ 권고사항을 담은 안을 표결에 부쳐 12대 1로 통과시켰다. LA교통국(LADOT)과 LA경찰국(LAPD)은 가장 빈번하게 표적이 되는 교차로에서 불법 도로 점거와 레이싱 방지를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영역은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PD 서부 교통국이 확인한 웨스턴 애비뉴와 워싱턴 불러바드, 링컨 불러바드와 맨체스터 애비뉴, 페어팩스 애비뉴와 피코 불러바드를 등을 포함해 교차로 총 20곳이 포함됐다.


LADOT 관계자는 “강화된 중앙선 구현, 보츠닷(Bott's Dots), 돌출된 포장 도로 표시 추가, 교차로의 울퉁불퉁한 스트립 등 교차로를 개선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옵션들이 있다”며 “하지만 자전거나 오토바이 탑승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중앙선을 높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를 시행하는데 발생하는 총 비용은 약 8만 달러 추정되며 LADOT는 설치 계획을 제출하고 후속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이드쇼 문제가 발생한 도시 전역의 50곳과 CCTV를 설치할 교차로를 식별해야 한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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