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 부동산 칼럼] 2024년 LA 아파트 마켓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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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 부동산 칼럼] 2024년 LA 아파트 마켓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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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유 CBRE Korea Desk 대표


2023년 LA 아파트 시장은 변화와 도전의 한해였다. 

연초에 4.4%의 공실률로 시작해 2023년 동안 꾸준히 공실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7월 3분기 초반을 거치면서 4.9% 수준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2023년 4분기에 임대수요가 약 1300 유닛으로 이는 2023년 4분기 동안 추가된 약 1400유닛과 거의 일치하며 이는 시장의 균형을 나타낸다. 

특히 2023년 4분기에 LA 지역 아파트 공실률 개선이 나타났는데 이중에서 우드랜드힐스(0.6% 감소), 다운타운LA(0.4% 감소), 그리고 한인타운이 위치한 미드-윌셔 지역(0.2% 감소)에서 공실률 개선이 두드러졌다.


반면, 노스리지, 셔먼오크스, 롱비치 및 포트 지역에서는 공실률이 증가했다. 

이러한 지역별 차이는 임대시장의 다양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다. 임대인들에게는 최근 저점인 3.9%에서 상승한 공실률과 임대료 하락이 어려움을 줬지만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런 현상은 2023년 미국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추세와 일치한다. 9월에 주택가격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새 주택판매가 예상보다 낮았으며, 주택착공 건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하는 등의 변동성이 있었다. 이는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부동산 시장도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2024년 시장 전망은 첫 분기 동안 공실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점차 점유율이 조여지면서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임대 수요는 경제성장이 느린 관계로 앞으로 몇 달간 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에는 일반적으로 임대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비추어 공실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부동산 시장의 회복력과 탄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LA 아파트 시장과 미국 부동산 시장은 필요한 조정을 겪으며 성장과 건강을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이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남아 있으며, 전문가들은 향후 몇 분기 동안의 점진적인 회복과 안정화를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도전 속에서,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여전히 존재한다. 따라서 투자자들과 건물소유주들 등 시장 참여자들은 시장의 동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총괄적으로, 2023년은 LA 아파트 시장에 있어 학습과 적응의 해였으며, 2024년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정화와 성장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  


문의 (213) 613-3137, lex.yoo@cb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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