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경제성장 3.1%로 0.2%p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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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세계경제성장 3.1%로 0.2%p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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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서 인플레 빠르게 둔화"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인플레이션 완화와 미국 등 일부 경제의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을 근거로 올해 세계경제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IMF는 30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1%로 예상했다. IMF가 작년 10월에 전망한 올해 성장률보다 0.2%포인트 오른 것이다.


IMF는 "미국, 그리고 몇 개의 큰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에서 나타난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과 중국의 재정지원"을 상향조정의 이유로 들었다.


다만 2024∼2025년의 성장률이 2000∼2019년 평균인 3.8%보다는 낮다면서 높은 기준금리와 정부 재정지원 중단, 낮은 생산성이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2%로 작년 10월 전망과 같다.


IMF는 대부분 지역에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2023년 6.8%에서 2024년 5.8%, 2025년 4.4%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인플레이션 완화와 꾸준한 성장 덕분에 경기가 경착륙할 가능성이 멀어졌다"고 평가했다.


주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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