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우체국' 발의안 연내 통과 위해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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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우체국' 발의안 연내 통과 위해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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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시티센터 우체국

한인회·KYCC 등 캠페인 강화

"관련 링크 작성해달라" 요청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와 한인타운청소년회관(관정 송정호·KYCC) 등 한인단체들이 현재 연방하원에 계류중인 한인타운 시티센터 내 우체국을 ‘도산 안창호 우체국’으로 명명하는 내용의 발의안(H.R.599)이 올해 안에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 

스티브 강 KYCC 대외협력디렉터 겸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30일 “오는11월 선거 후 내년 1월이 되면 새로운 의회가 구성되기 때문에H.R.599이 올해 안에 의회를 통과해야 관련 발의안을 재상정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며 “발의안이 통과될 것은 확실하지만 언제 통과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친한파인 지미 고메즈(민주) 하원의원이 지난해 3월 상정한 H.R.599는 빠르면 다음주 하원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한인타운 6가와 하버드 코너에 있던 도산 안창호 우체국은 부동산 재개발을 이유로 2022년 5월 영구 폐쇄됐다. 

한인회는 “그동안 시티센터 내 우체국을 도산 안창호 우체국으로 명명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고메즈 의원측과 꾸준히 협의해 왔다”며 “H.R.599를 지지한다는 의미로 한인들이 관련 링크(https://forms.office.com/g/9tMbsgNw49) 에 접속해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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