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사우디에 승부차기 승리…아시안컵 8강 진출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최신뉴스
로컬뉴스

한국축구, 사우디에 승부차기 승리…아시안컵 8강 진출

웹마스터

한국대표팀의 조규성이 30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이바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은 후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후반 추가시간서 조규성 '극장골' 1-1 

승부차기서 골키퍼 조현우 선방 4-2 승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0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사우디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울산)의 선방 쇼로 4-2로 승리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1승2무를 거둬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라 여론의 질타를 받던 클린스만호는 강팀을 상대로 모처럼 극적인 승부를 펼쳐 보여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은 지난 28일 열린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호주와 내달 2일 오전 7시30분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부터 8회 연속으로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이뤄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