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다운페이 융자 프로그램, 추첨 방식으로 재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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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다운페이 융자 프로그램, 추첨 방식으로 재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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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택구입자에게 다운페이 자금을 대출해주는 '캘리포니아 드림 포 올' 2차 프로그램이 추첨방식으로 바뀐다. /AP


2차 '캘리포니아 드림 포 올' 

집값의 20% 또는 15만불 지원

'퍼스트 제너레이션' 바이어 대상

오는 4월 추첨, 1700~2000명 수혜


가주 내 첫 주택구입자에게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대출해주는 ‘캘리포니아 드림 포 올(California Dream For All)’ 프로그램이 오는 4월 선착순 방식이 아닌 추첨 방식으로 전환돼 재론칭 한다.


이 프로그램은 첫 주택구입자에게 집값의 20% 또는 15만달러 중 적은 금액을 대출해주며, 수혜자가 나중에 집을 팔게 되면 오리지널 융자금과 함께 집값 상승분의 일정 퍼센티지(15% 또는 20%)를 정부에 갚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홈바이어들은 오는 4월까지 주정부 승인을 받은 렌더를 찾은 후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추첨은 4월 초 실시되며 당첨자는 4월 안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프로그램 신청 웹사이트는 5월에 폐쇄된다고 주정부는 밝혔다.


주정부는 약 1700~2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차 프로그램을 통해 약 2억5000만달러를 수혜자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1차 때는 2182명에게 총 3억달러를 지원했다. 수혜자 중 55%는 유색인종으로 집계됐다.


이번에는 본인이 주택을 구입한 적이 없고 부모도 집을 산 적이 없는 퍼스트 제너레이션 바이어와 포스터홈에서 자란 사람 위주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연소득이 거주하는 카운티 중간소득의 120%를 넘지 않아야 한다. LA카운티의 경우 연소득 상한선은11만7840달러(2023년 기준)이다. 본인이 거주할 집만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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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가주금융주택국(Calhfa) 웹사이트(www.calhfa.ca.gov/dream) 에 접속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수혜자의 연소득이 카운티 중간소득의 81%~120%면 집을 팔아서 얻는 수익의 20%, 연소득이 카운티 중간소득의 80% 이하면 집을 팔아서 얻는 수익의 15%를 오리지널 론과 함께 갚아야 한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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