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타운이 한류중심지 되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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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타운이 한류중심지 되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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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시 한인타운 봉헤치로에 청사초롱 가로등, 한국문양 보도블록 설치를 위한 조감도.



한인단체들 '봉헤치로 도로에 청사초롱 

가로등 설치 지지 온라인 서명운동 전개' 

황인상 상파울루총영사 "LA한인 동참" 당부


중남미 최대의 한인사회가 있는 브라질 상파울루시 봉헤치로 대로에 청사초롱 가로등과 한국 전통문양 보도블록을 설치하려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LA총영사관 부총영사를 지냈고 현재 상파울루총영사관에서 근무하는 황인상 총영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LA 올림픽길에 있는 모습을 브라질 한인타운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봉헤치로를 한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다. 


이를 위해 현재 브라질 한인사회에서는 관련 사업을 지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29일 상파울루시에서 청문회를 개최, 사업 진행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한다. 


황인상 총영사는 " 현지 커뮤니티 서명은 별도로 받아 주요 자료로 제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청문회에서 한인사회의 부가적인 힘을 보여주고자 가능한 많은 온라인 지지서명을 받고 있다"며 "상파울루 봉헤치로가 중남미 한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LA 한인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 지지서명은 'https://chng.it/h2x5FxbbqL'에서 간단히 이름과 이메일로 적어 넣고 'Sign this petition'만 클릭하면 된다. LA시간 17일 오후 4시께 2500명 가까운 사람이 서명한 상태다. 


황인상 총영사는 2021년 3월 상파울루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 후, 한인타운 활성화 사업, 한국문화의 날(8월 15일), 한국 이민의 날(2월 12일) 지정 등을 끌어내 '2022 베스트공관장'으로 뽑혔다. 지난해에도 브라질 한인이민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주도하며 브라질 한인사회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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