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 부동산 칼럼]신흥 부자동네 포터랜치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뉴스타 부동산 칼럼]신흥 부자동네 포터랜치

웹마스터


영 홍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샌퍼난도밸리 북쪽 끝에 위치한 포터랜치라는 동네는 약간 생소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가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남쪽으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노스리지가 있고 동쪽으로는 그라나다힐스가 위치해 있다. 프리웨이 118번이 남쪽에 위치해 있고 118번을 이용하면 5번, 210번, 14번, 405번 프리웨이 등 주요 프리웨이로 연결이 쉽다.

포터랜치는1990년대와 2000 년대에 걸쳐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되었고 2008년에는 91326이라는 우편 번호가 공식적으로 지정돼 하나의 공동체 지역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그 후에도 활발히 새집 건설이 계속 진행되었고 현재는 새집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한때 가스누출 사고로 뉴스에 많이 나온 적이 있었지만 현재는 큰 고급 주택들이 많이 들어섰다. 

지금 들어서고 있는 새집들은 시큐리티가드가 지키고 있는 게이트 단지가 대부분이다. 

또한 포터랜치는 북쪽 산과 남쪽 밸리를 잇는 언덕에 조성된 동네라서 아주 근사한 100만불짜리 시티뷰를 보유한 주택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산밑 언덕이라는 위치 때문에 겨울에는 강풍이 불어 쓰레기통이 날아가기도 하고 인터넷이 잘 안되는 지역도 있다.

HomeSnacks에 따르면 포터랜치는 2003년 LA시에서 9번째의 부자 동네로 랭킹됐다. 포터랜치의 평균 가계소득은 16만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이는 LA시나 근접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숫자이다. 샌퍼난도밸리에서는 엔시노 지역을 뛰어 넘는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포터랜치에는 LA시에서 인정한 Neighborhood Council이 있다. 

Council은 정기적으로 미팅을 열며 지역 자체의 발전과 치안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새집들이 점점 완성됨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 인구 유입이 활발하다. 

가까이로는 그라나다힐스, 노스리지부터 발렌시아, 라크라센타, 샌타모니카, 웨스트 LA부터 어바인, 북가주, 다른 주에서도 이사를 많이 오고 있다. 

Niche라는 웹사이트에 따르면 백인 51%, 그리고 아시안 23%, 히스패닉 18%, 그리고 아프리칸 아메리칸이 약 3%의 인구 분포를 보여준다. 포터랜치에는 약간의 콘도 단지와 타운홈 단지가 있고 단독 주택이 대부분이다. 

최근 팔린 기록에 의하면 2베드 콘도는 약 65~80만달러, 3베드 콘도나 타운홈은 75만~90만달러, 4 베드는 약 100만달러 정도에 매매되고 있다. 하우스는 사이즈, 업그레이드, 지은 연도, 뷰 등에 따라 큰 차이가 있어서 120만달러부터 450만달러까지의 분포를 보여 준다. 집값이 꽤 높지만 대부분의 새집들에 흔히들 있는 멜로루라는 세금이 없어서 나름 가성비는 아주 좋은 편이다. 

주민들은 새집들이 많고 그에 따라 조성된 깨끗한 쇼핑몰, 식당들, 홀푸드 마켓, 극장, 커피숍, 월마트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이 편하다고 하신다. 

UCLA 병원, 한인에게 꼭 필요한 한국 마켓, 한국 은행, 빵집, 식당 등도 가까이 있어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고, 위에서도 언급했듯 118번 프리웨이를 이용해서 LA로 출퇴근도 어렵지 않다.



문의 (213)820-0218


0 Comments